안녕하세요. 인스타로 보배 눈으로만 보던,

결혼을 2주 앞둔 30대 트레일러 기사입니다.

3월 11일 저녁 10시경,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영산 IC 사이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상대 차량은 비상등을 켜지 않은 채 2차선과 갓길을 반쯤 점유하며, 

사람은 2차선 운전석 옆에 나와 있었습니다. 

저는 상차한 컨테이너 내품만으로도18톤이었고, 

상대차는 눈앞에 다가올 때까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발견 즉시 브레이크를 밟고 옆 차선으로 이동했으나, 결국 사진과 같이 상대 차량 윙 뒤편에 피해가 발생했고, 제 차량은 탑 전체를 교체해야 할 상황입니다.

다가가서 물어보니 시동이 꺼졌다고 했습니다 시동이 꺼져도 깜빡이는 켜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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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2주 앞두고 이런 일이 생길 줄 몰랐습니다. 차대차 사고는 처음이라 정신이 없네요.

사고 당시 제가 피하려다 1차선으로 들어가면서, 제 꼬리에 닿은 택시와 제 파편으로 펑크가 난 차량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인·대물은 제 쪽으로 우선 접수해 놓은 상태입니다. 

멈춰있던 윙바디 차량은 아무 말 없이 경찰과 톨게이트로 먼저 이동했고, 저는 문이 닫히지않아  수습 후에 톨게이트로 이동해 경찰과 이야기했습니다. 

그 사이에 윙바디 차량은 떠났구요.

아침에 긴장이 조금 풀리자 몸이 안좋아 대인접수를 해달라하니 그것도 빨리빨리 안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이 크게 다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중인데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묻고싶은 심정입니다 

과실 비율이 어떻게 나올지,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며, 소송까지 준비할 생각입니다.

 

추가 사진과 좌측 일차선쪽 영상 확보되었는데 영상이 하나더 안올라가네요 올리는 방법 알려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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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난 후 번호판을 찍기위해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동도 꺼져있고 뒤에 차들이 라이트를 비추며 오는데도 불구하고

반사판에 광이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위에 사진을 보시면 차량이 시동이 안걸린다 했는데 

차량은 시동을 걸고 갓길로 이동을 한 상태구요

시동을 꺼먹은건지 진짜 안걸렸던건지 알 수가없네요..

그리고 저도 블랙박스 영상을 몇번이나 보고 

좌측 카메라쪽도 영상이 확보되어 확인해보니

일차선에는 택시가 오고있었고 저 윙바디가 식별되자마자 

일차선으로 틀어야할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지 고민하다 

브레이크를 밟고 그대로 추돌하면 

더 큰 사고가 날거같아 일차선으로 핸들을 틀어 빗겨서 추돌햇습니다

그래서 윙바디 모서리가 저런 상태이구요

택시기사님은 저 차 2차선에서 뭐하냐 하시면서 

하마터면 뒤쪽에 샤시에 끼일뻔 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