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이런 글은 처음 써봅니다.
오늘 신혼여행 가려고 와이프랑 캐리어 들고 공항 가는 길이었습니다.
출발하는 그 순간까지도 설레고 웃으면서 나왔는데…
택시 타고 공항가던중에 고속도로에서 빠지는곳을
뒤늦게 인지하고 급브레이크이후 스핀하면서 뒤에오던 화물차 포터가 후미추돌하고 제가탑승하고 있던 택시가 가드레일박고 전복 됬습니다..
사고당시 구출도 제가다했습니다.
에어백도 터진게없고 생명을건진것만해도
운이좋았다고 생각들 정도입니다...
정신이 하나도 없고, 와이프도 크게 놀라고
저도 지금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문제는…
그 사고 때문에 결국 비행기 못 탔고 신혼여행 전부 취소됐습니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 숙소 위약금 다 발생했고
이게 금액도 적지가 않습니다…
근데 택시가 개인택시라 그런지
주변에서는 “합의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얘기만 하고 있고
보험사도 아직 명확한 답을 안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몸도 몸인데
인생에서 한 번뿐인 신혼여행이 이렇게 날아간 게 너무 허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