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거품이 어느정도 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다들 전투기, 자주포, 미사일을 찾아다니지만, 이 불이 꺼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방산 물자는 그 특성상 생산량이 적어 구매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격은 비싸며, 무엇보다 운영 유지비용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급한 마음에 일단 많이 주문하긴 했는데, 쓰다보니 급한 불도 꺼진 것 같고 돈도 너무 많이 들어가니 상황을 봐가면서 주문을 취소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바닥에선 '예산 문제로 도입수량 축소'라는 핑계를 거의 모든 사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K방산이 폴란드에 빠르게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주목을 받긴 했는데, 이것도 사실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군이 주문해서 만들던 물량을 먼저 폴란드에 공급했을 뿐이니까요.
실제로 FA-50GF도 공군의 TA-50블록2 2차 양산물량이었고, K-2GF도 육군의 흑표 3차 양산물량이었습니다. 심지어 K-9 자주포의 초도물량은 육군에서 운용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K-9A1을 폴란드에 공급한 겁니다. 물론 이 물량은 신품으로 채워질테지만, 그만큼 전력공백이 발생하고 노후장비 교체가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에 소수 물량을 수출할 때 써먹었던 방법이었는데, 이번에는 꽤나 대규모로 이루어진거라 국군도 부담이 상당했을 겁니다. 계속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란 얘깁니다.
결국 지금의 혼란스러운 국제정세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가 K방산 흥행의 관건일 겁니다.
그렇다고 전쟁이 지나치게 오래된다면 오히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 전통적인 방산 강국들이 본격적인 군비확충에 들어가면서 K방산을 압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그런 징조를 보이고 있구요.
거품이 어느정도 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다들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다들 전투기, 자주포, 미사일을 찾아다니지만, 이 불이 꺼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방산 물자는 그 특성상 생산량이 적어 구매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가격은 비싸며, 무엇보다 운영 유지비용은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급한 마음에 일단 많이 주문하긴 했는데, 쓰다보니 급한 불도 꺼진 것 같고 돈도 너무 많이 들어가니 상황을 봐가면서 주문을 취소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바닥에선 '예산 문제로 도입수량 축소'라는 핑계를 거의 모든 사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K방산이 폴란드에 빠르게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주목을 받긴 했는데, 이것도 사실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군이 주문해서 만들던 물량을 먼저 폴란드에 공급했을 뿐이니까요.
실제로 FA-50GF도 공군의 TA-50블록2 2차 양산물량이었고, K-2GF도 육군의 흑표 3차 양산물량이었습니다. 심지어 K-9 자주포의 초도물량은 육군에서 운용 중이거나 납품을 앞둔 K-9A1을 폴란드에 공급한 겁니다. 물론 이 물량은 신품으로 채워질테지만, 그만큼 전력공백이 발생하고 노후장비 교체가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북유럽 국가들에 소수 물량을 수출할 때 써먹었던 방법이었는데, 이번에는 꽤나 대규모로 이루어진거라 국군도 부담이 상당했을 겁니다. 계속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란 얘깁니다.
결국 지금의 혼란스러운 국제정세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언제까지 이어지느냐가 K방산 흥행의 관건일 겁니다.
그렇다고 전쟁이 지나치게 오래된다면 오히려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 등 전통적인 방산 강국들이 본격적인 군비확충에 들어가면서 K방산을 압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그런 징조를 보이고 있구요.
늑대아저씨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물론 우리가 타국보다 더 신속하게 생산, 납품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무엇보다 우리 군 납품 물량을 먼저 보내서 빠른 납기가 가능했던 것이었지요. 저도 이제 전쟁이 끝나 다시 안정기가 오면 유럽은 다시 유럽 무기 우선주의로 바뀔거에요. 이전에 그랬던 것 처럼..
@날아랏풍뎅이 동의합니다. 전세계를 휩쓰는 전쟁위기가 계속된다면 한동안 군비확대는 계속될 테죠.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건 이 흐름이 멈춘다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군사력 증강'이 과연 K방산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나토는 와해되고 있습니다.
대서양이라는 지리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끈끈하게 한데 뭉쳐 소련을 붕괴시키며 냉전에서 승리했던 나토가, 전혀 상상치도 못하게 미국 지도부의 깽판(?) 때문에 흔들리는 중입니다. 정확히는 미국 vs 유럽+캐나다로 분리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유럽은 러시아의 위협 앞에 더욱 단단히 뭉치고 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국방비를 늘려가면서 말이죠.
이들이 늘린 국방비가 K방산으로 흘러 들어오면 좋겠지만, 문제는 이들이 자체적인 방산기술과 생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기술면에서는 우리보다 앞선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평화를 오래 겪다보니 군사력을 감축하고 생산라인을 줄여왔을 뿐이죠.
지금 K방산이 누리고 있는 호시기는 '틈'을 잘 치고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힘을 적당히 빼놓으려 했던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히려 서방의 힘을 빼놓는 늪이 되어 버렸고, 동시에 직면한 위협 앞에 유럽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지 않은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며, 굳게 믿고 있던 미국은 계속 딴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소방차는 고장이 나있고 그래서 급하게 찾은 소화기, 그게 K방산이라는 거죠.
하지만 이제는 고장 난 소방차가 고쳐지고 있습니다. 유럽이 깨어나고 있죠. 이들이 우수한 방산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군비를 확대하면, 세계시장에서 K방산의 설자리가 줄어들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특히 오늘날 K방산의 노다지밭 처럼 여겨지는 중동은, 원래 유럽이 장악했던 곳입니다. 유럽 방산이 동전따먹기로 중동을 장악한 게 아닙니다. 역사, 정치, 경제, 지리적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K방산이 그런 유럽과 경쟁하며 얼마나 시장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예 평화무드로 전환된다면 더 빨리 열기가 식겠지만요.
방산 쪽 무기 선정에서 3가지가 중요 합니다.
정치적 목적
운용 유지비
실전 성능
운용 유지비에서야 압도적이나
항상 정치적 목적과 실전 성능에서 미끄러 졌습니다. 그런데 서서히 정치적 이유로 우리나라 무기를 선택하려는 나라들이 많이지고 있고 우리나라 무기들도 실전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방산제조업이 부활을 해도 충분한 경쟁력이 생겼습니다.
오히려 그나마 경쟁이 가능한 나리가 중국정도이나 신뢰성 문제로 당분간 드론이나 소모성 탄약 말곤 우니나리에게 더 유리해진 상황 입니다.
정치적 관성이란 측면으로 보면 젠세계가 다시 평화무드가 되려면 수십년이 걸립니다. 즉 한동안 대한민국 방산은 청신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