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 교통국(NTA)의 이번 승인에 따라, 테슬라는 클라크 카운티에서 최대 5,000대의 로보택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클라크 카운티에는 라스베이거스 시도 포함된다. 라스베이거스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활기찬 도시 문화와 라이드헤일링 서비스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이번 승인은 명목상 클라크 카운티에 한정돼 있지만, 실제로는 테슬라가 네바다주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네바다는 텍사스, 플로리다에 이어 테슬라의 '비지도 완전자율주행(Unsupervised FSD)' 기술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승인한 세 번째 미국 주가 된다.
이번의 비교적 대규모 승인 이전까지 테슬라가 네바다에서 운영하던 로보택시는 단 10대에 불과했다. 이 소수의 차량들은 내부 테스트와 분석, 그리고 네바다의 도로 및 교통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AI 머신러닝 학습 용도로 활용됐다.
어제 열린 NTA 회의에는 테슬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들 임원진은 처음에는 소수의 로보택시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앞으로 며칠에서 몇 주 내에 네바다 로보택시 및 사이버캡 운영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에서는 모델 Y 기반 로보택시가 서비스에 투입된다. 이후 텍사스 오스틴에서의 서비스 성과가 성공적으로 검증되면, 테슬라는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한 네바다 전역에 사이버캡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