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충돌 방지 및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이 기술은 iX3에 먼저 도입된 후, i3, i4, 신형 X5 및 7시리즈 등 다른 모델들로 순차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심비오틱 드라이브 (Symbiotic Drive)
이 새로운 시스템은 수십억 킬로미터(수십억 마일)에 달하는 주행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조향 입력과 운전자의 시선 등을 통해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불필요한 자동 개입이나 '유령 제동(phantom braking)'을 최소화하여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시스템이 개입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핵심 기능: 하차 경고 (Exit Warning)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향상된 '하차 경고'입니다. 탑승자가 차 문을 열 때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경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전자식 도어 잠금장치가 물리적으로 문이 열리지 않도록 지연시킵니다. 이를 통해 이른바 '개문발차(Dooring)'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 상황에서는 시스템이 작동하며, 비상 손잡이를 사용하면 강제 개방이 가능합니다.)
기타 강화된 주요 안전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시에만 개입하며,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운전자의 의도적 조작이 있을 때는 개입하지 않습니다. 전방 장애물을 회피하거나, 옆 차가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붙을 경우 이를 피하는 비상 조향 기능도 포함됩니다.
자동 긴급 제동: 도로 위로 갑자기 뛰어드는 야생동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여 제동합니다.
주의력 어시스턴트: 운전자가 의식을 잃거나 운전 불능 상태가 되면 차를 안전하게 멈추고 자동으로 응급 구조 센터에 연락합니다.
페달 오조작 방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헷갈려 잘못 밟았을 때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강제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