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개한 미래 전략 자료에서 차세대 투싼과 투싼 하이브리드의 주요 성능 제원이 확인됐다. 앞서 신형 투싼의 과감하게 변화한 디자인이 주목받았다면, 이번에는 파워트레인의 성능 향상이 핵심이다.
신형 투싼은 올해 말 글로벌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245마력으로 출력 강화
현대차에 따르면 차세대 투싼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약 38.7kgf·m(38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8.5초가 걸리며, 현대차가 제시한 목표 연비는 17.4km/L다.
현행 2026년형 미국 사양 투싼 하이브리드는 1.6L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약 234마력, 최대토크 약 37.5kgf·m(367Nm)를 낸다. 미국 EPA 복합연비는 약 16.2km/L다.
구분차세대 투싼 하이브리드2026 투싼 하이브리드
최고출력245마력약 234마력
최대토크약 38.7kgf·m약 37.5kgf·m
0→100km/h8.5초미공개
복합연비17.4km/L약 16.2km/L
다만 연비 수치는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신형의 17.4km/L는 현대차가 발표한 자체 목표치인 반면, 기존 모델의 수치는 미국 EPA 인증 결과이기 때문이다. 신형의 실제 미국 공인연비는 출시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가솔린 투싼도 계속 판매
현대차는 신형 하이브리드가 일반 1.6L 가솔린 투싼과 비교해 출력은 27%, 토크는 43% 높고,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약 1초 빠르다고 설명했다. 연료 효율 역시 약 43% 개선됐다는 주장이다.
이를 역산하면 일반 1.6L 가솔린 모델은 약 190마력, 최대토크 약 27.1kgf·m(266Nm)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차세대 투싼에서도 가솔린 모델을 없애지 않고 일반 터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선택지를 유지할 계획이다.
투싼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핵심 글로벌 모델이다. 현대차 역사상 판매량 7위에 해당하며, 현재 판매되는 현대차 모델 가운데서는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이다.
차세대 투싼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출력과 토크, 가속 성능, 연료 효율까지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특히 245마력의 강해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신형 투싼의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