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지난 3월 공개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 "플래시차징"이 벌써 1만 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하네요. 연말 목표였던 2만 기의 절반을 넘긴 셈인데, 진행 속도 보면 목표 달성 무난할 것 같습니다.
충전 스펙 정리
- BYD 블레이드 2.0: 10→70% 충전에 5분 / 10→97% 충전에 9분
- 지리(Geely): 10→70% 충전에 4분 22초
- CATL: 개발 중인 배터리로 10→80% 충전 목표가 3분 44초
10분 이내 충전이 아니라 아예 '분 단위'가 아니라 '초 단위 이야기'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국내에서 지금 급속충전기 이용하시는 분들 체감상 이 정도면 거의 주유소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인프라 구축 현황
- 현재 325개 중국 도시에 네트워크 구축
- 연말까지 도심 1.8만 기 + 고속도로 2천 기 목표
- 중국 국영 정유사 시노펙 주유소 부지 활용해서 빠르게 확장 중
- 해외 진출도 예정: 유럽 3천 기, 기타 지역 3천 기 (유럽 1호점은 6월 오픈)
참고로 비교되는 미국 상황
테슬라 슈퍼차저는 14년간 누적 약 3.8만 포트, 올해 신규분은 2천 개 정도라고 합니다. 500kW급 V4도 발표 후 실제 설치까지 3년 걸렸고, 미국 연방 충전 인프라 예산 집행도 더딘 편이라고 하네요.
충전 인프라·배터리 기술 발전 속도가 지역별로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초급속 충전 인프라가 언제쯤 들어올지 궁금하네요.

https://electrek.co/2026/08/27/byd-installed-10000-hyper-fast-1500kw-chargers-in-just-5-mont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