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처음 시작된 제네시스의 개인화 프로그램 '원 오브 원(One of One)'이 곧 미국에도 상륙할 예정이다.


한 단계 도약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아직 비교적 신생 브랜드에 속한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받아들여지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들여왔고, 이제는 프리미엄 럭셔리 모빌리티 영역에서 주요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다. 럭셔리 자동차 소유 경험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차량 자체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으로, 보통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같은 초고가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제네시스는 이미 '원 오브 원' 프로그램으로 이를 실현해왔고, 몇몇 주요 시장에서 몇 년간 운영해온 뒤 조만간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미국, 원 오브 원을 만나다

 

 

이 프로그램은 3년여 전인 2023년, 럭셔리에 열광하는 중동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다. 브랜드에 따르면 원 오브 원의 탄생은 자신들의 차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계속 요청했던 고객 21명 덕분이라고 한다. 결국 제네시스는 해당 지역의 G90, G80, GV80에 이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찾아냈고, 이제는 본국인 한국 시장으로도 확대했다. 지금까지 꾸준한 성과를 거둔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은 전 세계 다른 시장으로도 확장을 노리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대상이 바로 미국인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은 카스쿱스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GV90 출시 행사에서 뤽 동케르볼케 제네시스 최고창조책임자(CCO)의 발언을 인용했다. 동케르볼케에 따르면 미국 도입은 중동이나 한국 사례를 그대로 옮겨오는 방식은 아니며, 고객들이 원하는 바에 맞춰 미국 시장에 맞게 새롭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간문제일 뿐일까

 

 

미국은 어떤 브랜드에게든 핵심적인 럭셔리 시장인 만큼, 원 오브 원이 미국 진출을 검토하는 것도 놀랍지 않다. 다만 정확한 출시 시점이나 향후 미국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범위가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언급된 모델들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며, 여기에 브랜드의 신형 플래그십 SUV인 GV90도 추가될 수 있다. 맞춤 제작에 걸맞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genesis-plans-rolls-royce-style-customization-for-u-s-buy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