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생기면서 아이 관련 커뮤니티 통해 알게된

9살 위에 사람이 한명 있었습니다.

 

상대방이 다같이 술한잔 하자고해서

제 집에 모여 다같이 자리를 하게됐는데

저보고 "안주를 살까 술을 살까" 이러길래

값이 더나가는 안주 사라고 얘기하기 뭐해서

술 사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 금액차이가 나는 두 비교대상을

뭘 살지 저에게 물어보는거 자체가 좀 쎄하긴했는데

누가 들어도 돈 더나가는거 사라고 하긴 그렇잖아요

그래도 뭐 다같이 좋은자리 몇십만원쯤이야!

생각하고 제가 샀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두번째 술자리가 생겼는데

본인 아이가 주먹밥을 좋아한다며

사이드메뉴에 주먹밥있는 닭발을 먹자고 메뉴를 선정하길래

이번엔 본인이 사려는가보다 했는데

계속 배달 주문도 안하고 먼 산만 보고 가만 앉아있더군요 ..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배달시킨다음

그럼 저번엔 제가 샀으니

이번엔 N분의 1이라도 하자고 했더니 좋다며 끄덕거려놓고

집으로 간뒤 그대로 잠수탔네요... ㅋㅋ

 

솔직히 저는 친구들한테 소고기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몇번이고 사주는데

너무 얻어먹으려는게 티나거나 저런식으로 돈 얼마 아까워서

잠수타고 이런건 진짜 하 .. 극혐이네요 ㅋㅋㅋ

 

거지도 아니고 공짜로 밥얻어먹을 생각하고 왔다는거 자체가

신물이 납니다.

이번에도 술값 배달시켜서 10만원 넘게나왔는데

그냥 안주값만 이라도 나눠서 만원만 내라니까

그게싫어서 잠수타네요..

 

카톡으로 뭐라하고 차단했는데

형님들이 보기엔..

밥 두번쯤이야 살 수 있다 Vs 매번 얻어먹으려는건 좀 아니다

어떤 생각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