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계원 출신 입니다. 쉽게 말해 탄약부대에서 타부대 탄 받으러 오면 전달받은 리스트대로 신원 확인 후 실탄 내어주는게 주업무였습니다. 38개동 탄약고 중 고폭탄이 대부분이라 여긴 1년에 한 번도 문 열일도 없었고 그나마 실탄 수령하러 오는 동원부대 일감 빼고는 널널했지요. 부대원 90여명 중 단 9명만 뽑히는 구조라 운좋게 제가 현장계원이 되서 군생활 나름 잼나게 보냈습니다. 탄호송이라해서 고폭탄 강원도 타부대로 옮기는 작업도 했는데 그럴 때면 지휘관 한 명과 함께 1박 2일 외출도 나가고...부대 정비랍시고 큰 일 할 때면 우린 탄약고 가야한다고 빠진 후 탄약고에서 잠도 자고 그랬네요. 편했습니다.탄박스가 무거워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