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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법인 설립 30주년을 맞은 BMW그룹코리아가 외국계 기업으론 이례적으로 연구·개발(R&D)센터와 물류센터 등을 국내에 두고 ‘책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는 장기적 전략하에 한국 시장을 위한 기반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약 1300억 원을 들여 경기 안성시에 확장 이전한 BMW부품물류센터(RDC·사진)가 대표적이다. RDC는 BMW의 해외법인 중 최대 규모로, 현재 6만여 종의 부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BMW는 2027년까지 6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3만1000m²(약 9377평)를 증축하고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배터리 전용 창고도 신설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차량물류센터·BMW그룹R&D센터·BMW드라이빙센터 등 대규모 인프라도 국내에 가동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설치한 총 2400기의 전기차 충전기는 올해 말까지 3000기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LG그룹·한국타이어·세방전지 등 약 30개의 국내 협력사로부터 첨단 부품을 구매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구매 금액은 약 37조 원에 달한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니어 캠퍼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32만95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