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압도적 공간과 힘으로 대형 SUV 시장 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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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공간
성인이 타도 불편하지 않은 3열 시트 등 적용
프리미엄 첨단 편의사양, IQ.드라이브 등 안전사양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대형 SUV ‘아틀라스’가 압도적인 공간 활용과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자동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움직이는 생활 공간’을 모토로 국내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최근 가정 생활과 캠핑 등 여가 활동을 위한 넓은 공간에 대한 요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 유모차나 자전거, 큰 텐트 등 다양한 짐을 싣고도 모든 가족 구성원이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거대하고 똑똑한 공간’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의 트렁크.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에 방점을 두고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 신형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에서 우러나오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길이) 5095㎜, 전폭(너비) 1990㎜, 전고(높이) 1780㎜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는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보다도 크다.

아틀라스의 진가는 트렁크 공간에서 드러난다. 차량 내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해도 기본 적재 공간이 583ℓ에 달해 유모차나 장바구니 등을 싣는 데 무리가 없다. 3열 시트를 접으면 공간은 1572ℓ로 늘어나 캠핑 활동을 위한 짐, 명절 선물을 적재하기에도 충분하다. 2열까지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735ℓ라는 광활한 공간이 펼쳐진다. 이는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이다. 특히 모든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풀플랫 폴딩’을 지원해 편의성을 더해준다.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의 내부 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가족 친화적인 공간 설계도 큰 장점이다. 대부분의 6~7인승 SUV는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어야만 3열에 탑승할 수 있다. 하지만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는 시트를 접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아이나 어른이 비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아틀라스는 2열 시트가 통째로 앞으로 미끄러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을 적용해 이같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카시트가 설치된 상태에서도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시트 전체가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해 어른도 여유롭게 3열에 오르내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이른바 ‘육아, 가족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패밀리카에 맞는 각종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 차량은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폭스바겐의 대형 SUV ‘아틀라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도 탑재됐다. IQ.드라이브는 시속 0~200㎞의 속도 영역에서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외에도 주행 전 엔진을 제어하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기능을 작동시켜 탑승 전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등 쾌적한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아틀라스는 EA888 evo4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으로 최고출력 273마력·최대토크 37.7㎏·m을 낸다. 국내 공인 연비는 ℓ당 복합 8.5㎞다.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오프로드·스노우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라인 단일 트림으로,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R-라인 7인승 6770만1000원, R-라인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에 기반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과 든든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대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