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연장보증 차량 수리 경험 공유

안녕하세요.

최근 제가 폭스바겐 차량을 운행하면서 겪은 경험을 공유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참고와 경각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 문제 발생

제 차량은 2020년식 제타이며, 연장보증이 적용되는 상태였습니다.

2024년 10월,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오류로 인해 천안지점에 수리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당시 딜러 어드바이저의 판단 실수로 연장보증 대상임에도 일반 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 수리 과정과 반복 문제

일반 수리가 진행되어 부품이 고쳐졌다면 손해를 감수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해당 지점에서는 단순 위치 보정이라는 판단으로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 수리 후 2~3일 만에 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재발

- 천안지점에 문의 → “부품 전체 교체 필요, 비용 약 100만 원, 방문 예약은 한 달 뒤 가능” 안내

- 거리와 비용 문제로 방문 보류 → 다시 정상 작동 확인 후 미방문

- 이후 2025년 3월, 엔진오일 교환 겸 천안지점 재방문

 * 당시 어드바이저 및 수리기사 등 인력 대거 퇴사

 * 비용과 수리 시간 문제로 보류

2025년 6월, 천안지점이 다른 딜러사로 인수되었음을 확인하고,

9월에는 출고 지점이었던 순천지점을 방문했습니다.

- 순천지점에서는 단순 위치보정으로 수리 진행

- 수리 후 2시간 만에 다시 재발

- 순천지점에서는 자신들의 판단, 수리 잘못을 인정하고 수리비 환불 진행

 

* 본사 및 다른 지점 대응

인천지점을 방문했을 때, 어드바이저는

“연장보증이 가능한 건데 잘못 수리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연장보증 적용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 “일반 수리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연장보증 적용 불가”

새로 인수한 천안지점과 폭스바겐코리아 본사에 문의했지만, 두 곳 모두 조치 불가라는 결론을 받았습니다.

-천안지점: “과거 타 딜러 실수에 대해 보상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도의적으로 일정부분 부품에 대해서 할인을 해주겠다.”

-본사: “책임을 물을 딜러사가 사라져 조치할 수 없다. 다른 서비스센터에 강제 수리 지시 불가”

※ 이 부분에서 천안지점의 대응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조금이나마 이해는 가지만 본사 대응이 정말 이해가 안갔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는게 본사 역할 아닌가요? 그저 서비스센터에 떠넘기기만 하려고 합니다.

연장보증사와 본사가 해결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연장보증사에서 본사와 통화를 거절한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듣고도 어이가 없었네요. 본사가 하청인가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회사가 돌아가는지 대단하더군요..

연장보증이 적용되는 차량이라도 딜러 판단 실수 + 담당 변경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요? 다른분들도 이런일 겪기 싫어서 비싼 공임+어렵게 예약해서 센터가는거 아닌가요?

제가 연장보증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일 수 있지만,

서비스센터 어드바이저의 역할은 고객이 놓치는 부분을 판단해 안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천지점에서 이러한 설명을 안해주었더라면 저도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습니다.

 

* 현재 진행 상황

-한국소비자원 및 자동차분쟁조정위원회에 서류 제출 중

-결과가 나오면 추후 후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 마무리

이 글은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했으며, 차량 구입 및 수리 과정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을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참고 자료와 경각심이 되길 바랍니다.

연장보증 차량이라도, 담당자 실수나 지점 변경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리 전 담당자 확인과 기록을 반드시 남기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