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는 2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비너스(Venus)와 어스(Earth)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 콘셉트카는 아이오닉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예고하는 모델이다. 티저에서의 콘셉트카는 날카롭고 각진 디테일이 강조되며, 현행 모델의 픽셀 LED 라이트 디자인이 사라졌다.

금빛 후측면이 공개된 비너스 콘셉트는 슬림한 리어램프와 경사진 후방 윈드실드가 확인된다. 해당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아이오닉 5의 리어 엔드가 변형된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범퍼와 펜더가 이어지는 패널 접합부에 삼각형 디테일과 부풀어진 펜더가 특징이다.

은빛 전측면이 보여진 어스 콘셉트는 짧은 보닛과 함께 역시 날카롭고 각진 디테일이 강조됐다. 패널을 가로지르는 LED 시그니처가 모아지는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최신 모델과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연상된다. 지난해 12월 기아가 80주년 기념으로 공개한 비전 메타투리스모와도 유사한 구성이다.

해외 매체들은 현대차 아이오닉의 새로운 콘셉트카의 공개일을 오는 10일로 예상했다. 현대차는 오는 10일 '현대 아이오닉 브랜드 출시 행사'를 중국에서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베이징오토쇼에서 실차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최소 36대의 신차를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