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조카 녀석한테 고치겠다고 멀리서 오셨기에 뭐 하나라도 더 해드려야 합니다.

 

복합 고장 원인이었던 휀 모듈은 아예 이제 생산 중단에 신품 재고가 씨가 말랐더군요.

 

2년만 더 탄다고 신품 못 구하면 대충 중고 장착하라고 하셨는데 2년이면 그래도 신품 장착하고 싶더군요.

 

대충 중고 부품 장착해서 수리 쌔릴거라면 시작조차도 쌔리지 않았습니다.

 

골짝에서 안동까지 직접가서 신품 부품 수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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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가게 사장님이 택배 배송 불가, 그리고 선입금 넣어도 예약도 안 된다고 하셔서 왜 이렇게 야박하신가...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여튼 그 사이 누가 사가면 어쩔 수 없고 저는 꼭 간다고 말씀 드리고 막상 도착하니 판매하지 않고 기다려 주셨더군요.

 

택배 배송은 말도 안되는 클레임이 너무 걸리고 부품 예약 판매도 고객분들에게 너무 많이 당해서 그렇다고 하시던데 얘기를 들어보니 그럴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 부품 가게 사장님한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나오긴 했는데 혹시 보배 회원이시고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한번 더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가루 되어버런 점화 콘덴서 커넥터도 주변에는 재고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어제 드디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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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몽이타고 장거리 다녀오니 언덕에서 차는 빌빌 거리고 온몸이 쑤시고 진짜 죽겠더군요.

 

골짝 올라오다가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휴게소에서 눈 붙히고 골짝 가게 도착하니 하루 일과 시간이 이미 지나서 하루가 끝났습니다.

 

저 배선 수리와 휀 모듈 구입때문에 들어간 톨비, 기름 값은 조카 녀석한테 차 고치겠다고 멀리서 방문해주신 삼촌이라 팬 서비스...

 

뭐 이것저것 엉망인 부위 팬 서비스 들어간게 많아서 시간 대비하면 거이 남는게 없습니다.

(박사이장님 카니발과 비슷하거나 한수 위)

 

정체 불명의 국게 혹은 보배 회원분이 보내주신 건강 식품을 드디어 뜯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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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범인이 자수하지 않았는데 훌륭한 썬팅 기술자분이 보내주신 비타민과 박아시장님이 챙겨주신 마약 대추즙도 정신 없어서 못 챙겨 먹고 있네요.

 

여기저기서 몸 챙기라고 이것저것 보내주시는데 감사하고 이번 삶은 정말 브로맨스의 운명을 타고난 듯.

 

12시가 지나서 오늘 오피러스를 출고 시켜야 되는데 자잘한 부위 추가 작업하고 은행동식 얼라이가 남아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작업해야 겠습니다.

(눈이 떠질지는...)

 

사는게 참 외롭고 쓸쓸하고 힘들고 지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