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라는 단어는 가격대비 성능의 전체적인 비교 라는 뜻인데
여기서 내구도 부분을 쏙 빼놓고 이야기하면 그게 가성비가 맞나...?
솔직히 20만도 못타고배터리 팩 교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차량인데 그거 포함하면 투입자원대비 비교할때 가성비가 높다고 책정될 수가 없음.
고로 시작가가 낮다, 저렴하다 정도의 표현은 맞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표현하기에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들자면, Atto3 +트림을 3천만원에 구매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기타 투입비용은 비슷한 가격대보다 조금 높은 EV3 스탠다드에서 비슷하다고 보고, 중고차가격에서보자면
Atto3 롱레인지 트림의 배터리팩 교체비용은 중국에서 약 8.5만위안(1700만원)에 형성되어있습니다.
10만km기준 SOH 예상이 90~92%이므로, 10만km탔을경우 약 4만위안(8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EV3스탠다드는 10만km시 기대수명이 96~98%이므로 교체비용이 약 2천만원 가정시 80만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할겁니다.
수정 > 80만원이 아니라 100~200만원근처입니다. 계산 실수.
즉, 중고차 판매시 2번째 차주는 Atto3 구매시 배터리 교체비용을 떠안아야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되서, 중고차 가격에서 큰 차이가 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지는겁니다.
여기서 이렇게 최대 700만원, 최소 500만원의 차액이 발생하므로, Atto3+트림과 EV3 스탠다드에 옵션추가한 차량의 가격차이가 최소한 500만원은 나야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물론, 접근성적 부분에서 시작가가 낮은것의 파괴력을 무시하는게 아니지만, 이부분이 가성비가 좋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어폐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는것 입니다.
BYD등 중국산 전기차가 나쁘다 라기보다는 현대기아 전기차가 내구도, 품질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이야기구요.
결론적으로는 가성비라는 단어에 기준을 안바꾸었으면 한다는겁니다.
가성비에서 성능의 부분에 자꾸 내구도를 빼는 이런 시도들이 없어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