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아파트가 좀 오래됐섭니다

 

03년도에 모아둔 돈 7천이랑 부모님 돈 1천만원 정도 보태서 이사를 왔는데

 

그당시 1가구 1대차량이던 시절이라... 상당히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여튼 주차공간을 더 넓히다보니 차 한대씩만 양쪽으로 오고 갈수있는 공간만 나옵니다

 

오늘 본가에서 볼일 다 보고 나오는데, 배달 오토바이가 비스듬하게 주차를 해놨네요

 

배달온것같은데, 똑바로 되면 충분히 나갈수있는데 비스듬하게 주차를 해놔서 

 

오도가고 못하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후진해서 갈려니 70m정도 뒤로 후진해야되고, 또 차뒤로 다른 배달오토바이가 비스듬하게

 

막고있어서 못갔습니다.

 

한 5분 기다려도 안오고, 뒤에있던 배달 오토바이가 슬 출발하는것같아서

 

후진해서 갈려고 하는데, 마침 배달기사가 나오네요

 

그래, 배달하다보면 급해서 비스듬하게 주차할수있다.

 

그래,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죄송하다, 미안하다 말한마디 안할수있다

 

근데 차가 기다리는걸 보면 좀 뛰어오는 척이라도 해야지

 

실실 걸어오면서 빤히 쳐다보면서, 고개를 갸우뚱...

 

말섞기 싫어서 오토바이 좀 똑바로 해주세요 했드만

 

시바. 그걸 못지나가서 그러냐면서...

 

진짜 하이바로 대가리 깰라했는데, 어머니도 보고 계셔서 그냥왔긴 왔습니다만

 

저도 잠시 형편이 어려울때 배달일을 좀 했었고, 특정 직업

 

특정인물, 특정지역 이렇게 싸잡아서 욕하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진짜.. 왜 딸배라는 말이 생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