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소장한 1983년산 금성사 MSX 컴퓨터
FC-80의 수출형 FC-200으로 하츠네 미쿠의 멜트를
BASIC PLAY 명령어로 코딩해서 연주해봤습니다.
Ctrl+C나 Ctrl+V 같은 복사, 붙여넣기 시스템이 없기에
템포나 볼륨, 옥타브, 음표, 박자 코드를 일일이 생각해서
입력해야하는 문자열 입력 노동이 제일 힘들었어요ㅋㅋ
금성 컬러 모니터에 컴포지트선 연결해 전원을 딱 켰을 때
MSX BASIC version 1.0 Copyright 1983 by Microsoft
문구가 떠주면서 시스템에 진입하는데 은근 멋지더라구요!
요즘은 무엇이든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작동시킬 수 있지만
역시 실제 하드웨어 + CRT + 키보드 타건감은 낭만이네요.